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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장 인사말

차가운 눈 위에 뜨거운 열정을!

한국 대학스키연맹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.
1947년 지리산 노고단에서 열린 전국 스키선수권대회 대학생부를 기점으로 길고 탄탄한 명맥을 유지해 온 대학스키연맹은, 혹한과 눈보라에 굴하지 않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력을 기르려는 대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단체로서, 대학 스키인의 국내 활동 지원은 물론 국제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을 후원하여 스포츠 외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
무엇보다 스키를 매개로 설원에서 함께 웃고 울던 추억을 공유한 연맹 동료 간의 인연이 사회에까지 아름답게 이어지길 기대합니다.
저 또한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과 상쾌한 공기, 햇빛 속에 크리스탈처럼 빛나는 눈발을 맞으며 스키를 지치던 청춘의 한 때를 기억하며, 후배 스키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.
 70여년 전, 지리산 자락을 달아 오르게 한 한국 대학스키연맹인의 드높은 기상이 오늘까지 이어져 내리리라 믿으면서, 연맹활동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동시에 가장 불안하며, 꿈과 고민이 상충하는 대학 시절의 멋진 경험으로 남길 바랍니다.

- 우리가 눈발이라면 (안도현 作) - 
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삣쭈삣 흩날리는
진눈깨비는 되지 말자.

세상의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
가장 낮은 곳으로 따듯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.
(후략) 

제 57대 한국 대학스키연맹 회장 박선정